(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가 3·1절 104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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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SK 지크(ZI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L(리터)당 1천원을 적립해 흥사단에 기부하는 행사다. 흥사단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중·고·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흥사단에 따르면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약 46%가 정부 저소득층 기준(중위소득 50% 미만)에 해당한다.
SK엔무브는 지난달 말 종로구 흥사단 본부에서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장학금 전달식도 했다.
이중우 SK엔무브 e-Fluids 사업실장은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마련된 기부금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교육 기회 제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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