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임상 1상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19973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인프라는 시초가 대비 22.50% 떨어진 3만2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시초가가 공모가(2만1천원)의 2배인 4만2천원에 형성되고 가격제한폭(30%)인 5만4천600원까지 올라 잠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고 상한가를 찍는 것)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한차례 상장을 포기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공모구조를 바꿔 재도전했으며, 지난달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으로 정하고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제네릭 생동성시험과 개량신약 1상 임상 등의 임상 약동학 시험을 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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