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 날' 50주년…대한상의, 13일부터 기념 주간 운영

'상공의 날' 50주년…대한상의, 13일부터 기념 주간 운영
ESG·신기업가정신·엑스포 데이 등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0주년 기념 주간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상공업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이번 기념 주간 행사는 '50년의 도전, 100년의 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를 위한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한다.
주요 행사는 13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데이, 14일 신기업가정신 데이, 15일 상공의 날 행사, 16일 스타트업 데이, 17일 엑스포 데이 순으로 진행된다.
ESG 데이에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ESG 혁신 성장 심포지엄이 열리고, 신기업가정신 데이에는 최태원 상의 회장 등이 울산의 한 소방서를 방문해 복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해법을 논의한다.
수요일인 15일에는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한국경제를 빛낸 220여명이 산업훈장 등 표창을 받는다.
스타트업 데이와 엑스포 데이에도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sotong.korcham.net)에서는 '21세기 상공인'을 주제로 50자 백일장이 열린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상공의 날 50주년을 맞아 도전과 열정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기념 주간을 마련했다"며 "상공인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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