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내수판매 5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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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월보다 7.3% 증가한 32만7천7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만5천15대로 전년 대비 22.6% 늘었다.
세단은 그랜저 9천817대, 아이오닉6 1천632대, 쏘나타 2천240대, 아반떼 6천336대 등 총 2만25대가,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천539대, 싼타페 2천776대, 아이오닉5 1천911대, 투싼 3천561대, 코나 3천225대, 캐스퍼 3천164대 등 1만9천552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가 1만1천99대, 스타리아는 3천416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천227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천290대, GV80 1천673대, GV70 2천468대 등 9천69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26만2천703대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1~2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63만7천841대를 기록했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1만8천55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9% 늘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보다 117.4% 증가한 8천846대, 전기차는 19.0% 늘어난 8천824대 팔렸고 수소전기차 넥쏘는 884대가 판매돼 전년 실적을 36.0% 웃돌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과 현지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로 판매를 최대화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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