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정부가 이달 14조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런 내용의 3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행계획(13조원)보다 1조5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실제 국고채 발행 규모는 13조4천억원이었다.
이달에는 연물별로 2년물 1조8천억원, 3년물 2조6천억원, 5년물 2조2천억원, 10년물 2조6천억원, 20년물 1조1천억원, 30년물 3조7천억원, 50년물 5천억원을 발행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최고 낙찰금리에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천억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천억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