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035720] 포털 '다음'의 뉴스 서비스에서 일부 언론사의 기사 노출이 최대 몇 시간씩 지연되는 오류가 빚어지고 있다.
2일 오후 11시 30분께 다음 첫 화면의 뉴스 탭 '실시간 뉴스'에는 연합뉴스를 비롯한 일부 언론사의 기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모바일 다음의 언론사 구독 서비스인 'My(마이)뉴스' 탭에서도 메인 화면과 '전체뉴스' 탭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기사가 2∼3시간 전인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
현재 이런 문제를 겪는 언론사는 연합뉴스,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MBC, YTN, JTBC, 뉴스1, 뉴시스 등 적지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네이버와 구글 뉴스 등 다른 포털 뉴스 플랫폼에서는 이들 언론사가 게시한 최신 기사가 정상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뉴스가 등록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