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035720]는 커머스 CIC(사내 독립 기업)가 운영하는 기업·단체용 대량 선물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 비즈'에 기념일 예약 선물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능은 최근 복리후생으로 임직원의 생일·입사·결혼기념일에 선물을 보내거나 각 거래처의 창립기념일 등에 선물을 보내는 기업들이 늘면서 추가된 것이다.
수신자의 기념일과 연락처를 한 번만 등록하면, 설정일 오전 9시에 자동으로 선물이 발송된다. 최대 3개의 기념일을 설정할 수 있어 생일·결혼·입사·창립 등 다양한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또 기념일 당일, 하루 전 등 선물 발송 시점은 물론 연간 반복 여부, 메시지 설정 등 여러 옵션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선물이 동나거나 가격이 변동되면 담당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사전에 설정한 대체 상품을 보낸다.
고규환 카카오 선물하기 비즈니스 총괄은 "임직원 복리후생과 영업·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선물 발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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