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은 3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배당을 결정하고,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을 현금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은 5.1%이며 배당금 규모는 65억원이다. 보통주 기준 배당 성향은 작년 10.0%에서 18.9%로 높아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작년 시장 변동성 확대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배당을 결정했다"며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황 사장은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거쳐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배당 및 사내이사 선임 관련 결정 사항은 오는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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