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 운영

입력 2023-03-03 16:29  

숙명여대,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숙명여대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총 5주간 학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구글 직원과 기업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 활동, 특히 IT 분야에서의 창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 학습 과정이 진행되며 유명 창업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인력관리,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공유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스쿨'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크 김 총괄은 "숙명여대 학생들이 차세대 스타트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로서 발전하여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도 "숙명여대와 구글이 협업해 만들어나갈 창업생태계 속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축사를 보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고자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여성 창업의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숙명여대와 구글이 함께 시작하는 스타트업 스쿨이 제2, 제3의 여성 유니콘 기업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