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함께' 만족도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국내 소비자단체의 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가 LG전자·삼성전자·위니아·캐리어 등 국내 에어컨 제조업체들의 AS 이용 실태 및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모든 조사 항목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번 조사는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5년 내 에어컨 AS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 AS 서비스 정보채널 ▲ AS 서비스 신청·접수 ▲ AS 방문서비스 ▲ 전반적 AS 서비스 이용 ▲ 전반적 AS 서비스 만족 등 5가지로 구성됐다.
LG전자는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1위에 올랐다. 이어 종합점수는 삼성전자[005930], 위니아[071460], 캐리어 순으로 높았다.
LG전자는 특히 사전점검 서비스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한 스마트 진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매년 3월께 휘센 에어컨을 이용하는 고객이 제품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LG 씽큐 앱의 스마트 진단을 통해서도 손쉽게 에어컨을 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 진단은 온도 센서, 인버터, 팬 모터 등 주요 부품의 기본 동작 여부 등 33가지 항목을 점검한 뒤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에 에러 코드와 증상을 표시해준다.
한편 조사 결과 AS 서비스를 받게 된 원인으로는 냉방 문제(44.2%)가 가장 많았고, 이어 기능 문제(25.2%), 설치·이전(20.7%) 등 순이었다.
또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품질·성능(53.9%), 전기 소비량(45.9%), 가격(41.7%), 제조사 브랜드(34.5%) 등이 꼽혔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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