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홍콩 그레이터베이항공(Greater Bay Airlines)이 3일 보잉사와 737 맥스9 항공기 15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첫 항공기는 내년에 인도되고, 나머지 항공기는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737 맥스9는 아시아와 태평양,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이 항공사의 주요 기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설립된 이 항공사는 보잉 737-800 여객기 3대로 서울과 도쿄, 방콕, 대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그레이트항공은 이날 787 드림라이너 5대에 대한 구매 의향서도 체결했다.
웡초바우 그레이터항공 회장은 "737 맥스9 도입이 항로 개척은 물론 비즈니스석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