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리운전 기사에서 지원사업 대상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건강검진 무상 지원 대상을 기존의 대리운전에서 퀵·도보배송 기사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 중 20%에 해당하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행하는 것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의 협의로 지난해 7월∼11월 '대리기사 건강검진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860여 명의 대리운전 종사자가 건강검진 수검을 완료했으며, 400여 명이 건강 상담을 받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향후에도 건강 복지 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장기적인 상생과 동반성장 마련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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