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는 6일 한국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 해결책 발표와 관련해 "한일 양국 정상이 20세기의 아픔을 치유하고 21세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징용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대담하고 용기 있게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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