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지난해 문화관광축제 방문객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21개 문화관광축제의 방문객 수는 337만7천880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19.7% 증가했다.
축제 기간 방문객 일평균 소비액도 1만4천170원으로 2019년보다 23.5%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 방문객이 가장 많고 남성 방문 비중(53.4%)이 여성(46.6%)보다 6.8%포인트 높았다.
21개 축제의 경제파급 효과액은 1천768억∼1천820억원 수준이다. 취업유발 효과는 258명, 고용유발효과는 157명으로 산출됐다.
이번 통계에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가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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