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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도시락 용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280360],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011170]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간 오랜 협업을 통해 만든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부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의 인기 도시락 상품과 14일에 새로 출시하는 '가득 담은 5찬 도시락' 등 2종에 열분해유 용기를 우선 도입하고, 연내 전체 도시락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 모두 열분해유 용기를 사용하면 연간 22t(톤)가량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은 2018년에는 도시락 뚜껑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PP 재질로 교체하고 지난해부터는 일부 도시락에 생분해성 용기를 도입하는 등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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