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국제회의로 성장 가능한 컨벤션을 육성하는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에 10건의 국제회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이 사업에는 17건의 국제회의가 접수돼 심사한 결과, 신규 행사 5건과 지속지원평가를 통과한 기존 행사 5건이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선정된 국제회의를 3단계(유망, 우수, 글로벌)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8천만원에서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국제회의 개최·유치·해외홍보 활동을 돕는 2023 국제회의 지원제도 사업도 벌인다.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제회의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소형 국제회의부터 2천명 이상 참가 초대형 국제회의까지 세분화해 500만원에서 최대 1억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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