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21대 조합장으로 문진섭(72) 현 조합장이 재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1937년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이 있는 사람이 선거에 나올 수 있고 선거인도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1천468명 중 1천428명이 참여했고, 문 조합장은 908표(득표율 63.7%)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문 조합장의 21대 조합장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4년이다.
문 조합장은 자유무역협정(FTA) 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외국산 우유 수입에 대비해 국산 원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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