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산불 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대민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합천읍 장계리 마을 회관에 긴급구호 박스 20세트, 핫팩 200개, 물티슈 200개, 생수 100병 등을 전달했다.
또, 소방과 경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모인 산불 현장지휘소에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핫팩과 물티슈 등을 제공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산불에 따른 유·무선망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산불 진화 현장 소방대원과 경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 설비와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KT는 "만일의 통신 사고를 대비해 이동기지국 차량을 긴급 배치하고 통신망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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