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 속에 자체 챗봇 서비스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7월 점포 운영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챗봇조이'를 도입했는데, 지난달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상품전시회에서 기능을 홍보한 결과 가입자 수가 전달보다 130% 늘었다.
챗봇조이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한 챗봇으로 365일 언제나 점포 경영 과정에서 발생한 궁금증에 답변해주고, 상품과 물류 조회 기능 등도 제공한다.
GS25는 지난 10월부터는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용 챗봇 '바로톡'도 운영하고 있다.
바로톡은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AI 챗봇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데 최근에는 상품이나 가까운 매장 찾기, 배달 주문 조회 기능 등이 많이 사용됐다.
GS25는 이 밖에도 디지털 업무 일지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챗봇동수'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실사용자들과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챗봇 성능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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