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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SM)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카카오[035720]의 공개매수가격인 15만원 위를 간신히 유지했다.
10일 오전 9시 10분께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15만3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종가보다 1.87% 하락한 15만2천원에 개장한 뒤 낙폭이 확대되며 15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부터 SM 지분 최대 35%를 주당 15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SM 주가는 15만원을 넘어 16만원도 돌파했고, 카카오의 SM 지분 확보 계획엔 적신호가 켜졌다.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카카오·SM 현 경영진과 하이브[352820] 간 양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시장은 하이브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대항공개매수를 비롯한 반격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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