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오는 14~17일 에티오피아·니제르 방문

美 국무장관, 오는 14~17일 에티오피아·니제르 방문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니제르를 순방한다.
국무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블링컨 장관이 에티오피아 방문을 통해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 정착 노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는 수년째 심각한 내전이 이어지며 인명 피해가 잇달았다.
지난해 에티오피아 중앙정부와 티그라이 지역정부 간 평화협정이 체결되며 최악의 정전 불안은 일단 넘긴 상황이다.
블링컨 장관은 또 미 국무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니제르를 방문,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과 회담한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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