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3일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로, Q심포니와 공간 맞춤 사운드, 게임 모드 프로 등의 기능들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 연결시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신제품은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더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공간 맞춤 사운드로 저역까지도 공간 최적화가 가능하며, 삼성 TV의 게이밍허브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1인칭 슈팅·레이싱 등 게임 장르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HW-Q990C를 포함해 사운드바 신모델 5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사운드바는 더욱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삼성 TV와 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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