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호스피탈리티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사우디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 투자부는 H2O가 사우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H2O가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컨설팅·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H2O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첨단 트렌드를 사우디 정부에 제공하고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우디 투자부가 국내 관광 관련 업체와 MOU를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및 글로벌 자본유치를 지원하는 서울투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성사됐다.
H2O는 리야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상반기 중에 아랍에미리트(UAE)에 중동과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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