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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3일 북한이 전날 잠수함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과 영역으로 날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계기관으로부터 피해 보고 등의 정보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잠수함 '8·24영웅함'은 전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2시간가량 1천500㎞를 비행해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어서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날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 실시를 비롯해 한층 수위가 높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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