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외국어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언어는 영어와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이 가운데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국어는 해당 국적 전문 상담사가 상담한다.
외국어 상담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상품 가입 및 해지, 요금 납부 등이다.
LG유플러스는 또 다음 달 다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기본 언어는 영어이며,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 1천 건 이상의 외국어 상담이 진행되는 등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방역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국내 방문 외국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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