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육아 멘토링 전문업체 오은영 아카데미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작년 6월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연 이후 직원들의 고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고자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클래스는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다. 오은영 아카데미와 협업해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직장 내 갈등 완화 등의 주제에 대한 맞춤형 수업이 매달 진행된다.
이달 수업은 이날과 오는 28일 열리며, 수업은 직원들이 오은영 아카데미의 전문 상담사와 아이의 기질 또는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설명하는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룹 클래스에서 전문가 상담과 함께 비슷한 고민이 있는 직원들이 소통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상 고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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