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의도 명확히 표현"…아이맥스, 삼성 네오 QLED 호평

입력 2023-03-14 11:29  

"제작자 의도 명확히 표현"…아이맥스, 삼성 네오 QLED 호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초대형·고화질 스크린의 대명사 아이맥스(IMAX)가 삼성의 98형 네오(Neo) QLED 4K 성능을 호평했다고 삼성전자[005930]가 14일 전했다.

브루스 마르코 아이맥스 포스트 프로덕션 총괄 책임자는 삼성전자 뉴스룸 인터뷰에서 "아이맥스에서 콘텐츠 편집을 마무리할 때 사용하는 레퍼런스 모니터와 삼성 네오 QLED 4K를 비교했을 때 네오 QLED 4K가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구현해 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네오 QLED 4K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의도를 명확히 표현한다"고 말했다.
레퍼런스 모니터는 편집 시 색상 조정을 위해 사용하는 특수 디스플레이 기기다. 아이맥스 영화는 최대 16K 해상도의 카메라로 제작되기 때문에 레퍼런스 모니터가 정밀한 이미지를 생성해야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그는 이어 "확장된 화면 비율의 '아이맥스 인핸스드' 콘텐츠 마스터링에 네오 QLED와 같은 초대형, 고품질 디스플레이가 왜 필요한지 이점을 알게 됐다"며 "마스터링 과정에서 네오 QLED처럼 고품질의 대화면을 사용하면 아이맥스의 화질 음성 마스터링(DMR) 기술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9일 초대형인 98형 QLED를 비롯해 2023년형 네오 QLED 7개 시리즈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3년형 네오 QLED 8K는 64개 뉴럴 네트워크를 갖춘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화질 개선) 기능이 향상됐다. 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프로'는 TV를 볼 때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인물이나 사물 등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했다.
독자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AI 딥러닝 기술 '오토 HDR 리마스터링'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QLED와 네오 QLED TV를 965만대 판매하며 2017년 QLED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천500만대를 달성하는 등 17년간 TV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2.9%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80형 이상의 TV 시장이 2022년 약 283만대에서 올해는 약 351만대로 2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콘텐츠와 기능이 끊임없이 개발되는 시대에 네오 QLED 4K와 8K의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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