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장관, 반대의견 낸 전경련 찾아 납품대금 연동제 협조 요청

중기장관, 반대의견 낸 전경련 찾아 납품대금 연동제 협조 요청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간담회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전경련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전경련의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 태스크포스(TF) 참여와 회원사 참여 독려, 하위법령에 준비 과정에서의 의견 제출 등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김 회장 직무대행과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상생의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경련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의 경제 단체들은 지난해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중기부가 올해 10월 도입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홍보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달 8일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을 열었을 당시에도 이들 경제단체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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