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작년 현대차그룹서 연봉 106억여원 받아

입력 2023-03-15 17:02  

정의선, 작년 현대차그룹서 연봉 106억여원 받아
현대차·현대모비스 지급 보수 합산…작년보다 16억원 늘어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100억원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차[005380]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의 작년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30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70억100만원이었다. 전년(54억100만원)보다 16억원 늘었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1억2천500만원을 합해 36억2천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06억2천600만원 수준이다.
정 회장은 이밖에 기아[000270] 등기임원도 맡고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2022년 보수는 임원 급여 테이블 등을 기초로 하는 급여와 사업 실적 달성 정도, 경영진으로서 성과 등이 반영되는 상여 등을 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천600만원에 상여 18억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100만원으로 29억3천2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전년(9억7천700만원)의 3배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장 사장의 연봉 증가에 대해 "불확실성이 고조된 경영환경에서 수익성 강화와 사업 체질 개선,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부분과 경영진(대표이사)으로서 경영 전반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정국 사장(연구개발본부장)이 10억8천900만원, 이동석 국내생산 담당 부사장(대표이사)이 9억2천400만원, 서강현 부사장(재경본부장)이 8억3천400만원을 각각 받았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