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과 국민대학교가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 청사진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산학협력으로 탄생하는 디자인을 공유 인프라로 만들어 친환경을 다루는 사업과 사회공헌 등의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올해 10월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으로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열어 산학협력 결과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탄소 감축을 위한 SK이노베이션 ESG 경영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만들어갈 친환경 디자인의 방향성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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