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38개 중학교·특수 학교, 3천1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인공지능) 지니어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지니어스는 정규 수업 시간에 6시간 동안 편성돼 학생들에게 AI 물류 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도서벽지, 농어촌, 전교생 60명 이하, 교육부 지정 서울 내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가 대상이다.
LG CNS는 전날 경북 영천 금호중학교를 찾아 금호중·금호여중 학생 100여명과 올해 AI지니어스 활동을 시작했다.
LG CNS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교육 등을 제공하는 AI 심화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한다.
2017년부터 AI지니어스와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통해 총 188개 학교, 1만 6천여명을 교육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이 되는 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래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DX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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