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3-03-16/AKR20230316040700003_02_i.jpg)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16일 종로구 본사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데이터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사의 빅데이터를 결합·고도화해 데이터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CJ대한통운의 택배 빅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의 소비자 약력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한다.
일례로 특정 지역에서 주문한 즉석밥 물량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는 택배 데이터와 해당 지역 거주자 중 레저를 좋아하는 30대 신혼부부와 같은 소비자 약력을 결합해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식이다.
또 아이지에이웍스의 개별 브랜드 정보와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물류 기반 빅데이터의 정확성과 분류체계를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송장 기반 데이터 분류기준을 기존 3단계 200여개에서 4단계 8천여개까지 세분화해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활용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물류의 디지털 혁신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3/03/16/AKR20230316040700003_01_i.jpg)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