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16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 전 차장은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국정원 2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문체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후 올해 1월 특별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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