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299660]는 항암치료제 개발 기업 이노베이션바이오와 약 50억 원 규모의 이중 카티(CAR-T) 세포치료제 'IBC101'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리드는 임상 1·2a상 시험에 쓰일 IBC101의 생산과 품질관리, 출하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IBC101의 임상 계획 신청을 위한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임상의약품 생산 계약을 한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병철 이노베이션바이오 대표이사는 "빠르게 임상을 진행해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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