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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E1[017940]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이 작년 보수로 총 57억7천800만원을 받았다.
16일 E1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24억7천300만원과 상여 33억500만원을 수령했다.
2022년 보수 총액은 2021년의 41억4천200만원 대비 39.5% 늘었다.
산정 기준에 대해 회사 측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과 유가 급등락 등 시장 혼란이 컸던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이익을 달성한 점 등 계량적 경영 성과와 비계량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유통 사업 호조에 힘입어 E1은 호실적을 냈다.
E1의 작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천787억원으로 전년의 56억원에서 4천899.4% 증가했다. 매출액도 7조9천908억원으로 전년보다 55.1% 늘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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