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이라크와 이란 국경 일대에서 16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이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2분께(이라크 오후 9시 32분) 이란 사난다즈에서 서남서쪽으로 76㎞, 이라크 힐라브자에서 동북동쪽으로 17㎞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깊이는 10㎞다.
이와 관련 이란 국영 INA 통신은 이날 지진 규모가 5.0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매체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 관련 즉각적인 보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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