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17일 카드 뉴스와 영상 등으로 한국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정책을 소개할 제15기 정책기자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책기자단은 중학교 교사, 시민단체 연구원, 벤처기업 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4명, 직업군별로 보면 대학생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중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유학생 등 4명은 해외정책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정책기자단을 운영해왔다.
정책기자단 위촉 후에는 최근 논란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6일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주' 외에 '월·분기·반기·연'으로 확대해 '일이 많을 때는 일주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고 적을 때는 푹 쉬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근로 총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주 최대 69시간 노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윤 대통령이 보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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