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네 강좌' 서비스 '플레이스 검색'에 통합

네이버, '동네 강좌' 서비스 '플레이스 검색'에 통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에서 가죽공방, 향수공방 등의 지역 생활강좌 정보를 묶어 제공하는 '검색 동네강좌' 서비스를 다음 달 13일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말 서비스 개설 5년여 만이다. 네이버는 그간 공방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일정이 등록된 강좌 소개 게시글을 모아 사용자의 위치 기반으로 보여줬다.
네이버는 대신 동네강좌 서비스를 사업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검색'에 통합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공방 업체 장소와 소식, 방문자 리뷰, 블로그 리뷰 등 종합 정보와 온라인 예약 기능까지 한 번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동네강좌 서비스 종료와 함께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 강좌/문화 탭에서도 '강좌'는 종료하고, '문화'만 남긴다.
네이버는 "강좌·클래스 상세 정보를 더 잘 보이게 하는 등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공방 플레이스 검색 결과를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의미 있고 특별한 취미활동을 찾는 이용자들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방, 클래스를 잘 연결하며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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