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전날 '화성-17형' ICBM 발사와 관련해 이같이 논평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직전에 이뤄진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지난달 18일 '화성-15형'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추가적인 불안정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관련 결의들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며,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고 뒤자리크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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