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포스코DX는 2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라는 이름에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X)을 이끄는 대표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존 업무영역 중심 사명이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것이라고 포스코DX는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덕균 대표이사 연임이 승인됐다. 포스코DX 허종열 경영기획실장은 사내이사로, 포스코홀딩스[005490]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포스코DX는 주총에서 정보기술(IT)과 운영 기술(OT) 등 기반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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