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은 지난 17~1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을 방문해 네트워크 행사를 열고 글로벌 빅파마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단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대웅제약[069620]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일동제약[249420], 유한양행[000100]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행사에는 노바티스, 로슈 등 빅파마 관계자와 현지 전문가 120여명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재준 일동제약 부사장은 행사에서 자사 연구개발 생태계와 성과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업을 요청했다. 김한곤 유한양행 유럽지역 총괄대표는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하며 유럽 기관·기업과 협업 계획을 밝혔다.
대표단은 또 스위스 현지 한국계 생명과학자는 물론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SIP) 등 바이오클러스터 핵심 기관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교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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