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139480]는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갖춘 해외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3∼29일 진행되는 이마트 글로벌 신선 먹거리 대전에서는 우선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최근 국산 염장 고등어 평균 소매가격은 100g당 811원으로 1년 전(701원)보다 15.7% 올랐지만, 이마트가 선보이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이보다 13.3% 더 저렴하다.
이마트는 현지 선사를 통해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잡았다.
노르웨이에서는 간고등어 외에도 연어회와 훈제연어 등을 수입해 판매하고 미국산 초이스등급 꽃갈비살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평소보다 5배 많은 30t(톤) 수준의 원료육을 사전에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
또 2020년부터 미국산 네이블오렌지 도매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미국산 만다린 계약 물량을 확대해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 밖에도 일반 오렌지보다 더 달콤한 신품종 카라카라 오렌지와 호주산 LA갈비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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