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하락한 1,303.3원이다.
환율은 4.9원 내린 1,305.2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글로벌 은행권 유동성 우려가 완화하면서 달러화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했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지원에 나서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는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확률을 73.8%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5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6.31원)에서 3.8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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