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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 텐센트 산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국내 가요 기획사들과 접촉했다는 소식에 21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연예기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5만6천500원에 마쳤다.
하이브[352820](3.04%)와 드림어스컴퍼니[060570](2.56%), CJ ENM[035760](2.55%), YG PLUS[037270](1.95%), 지니뮤직[043610](1.00%) 등 다른 연예·엔터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다.
카카오 측이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에스엠[041510](0.18%)은 강보합 수준이었다.
이날 'QQ 뮤직', '쿠거우뮤직' 등 중국의 대표 음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 방한,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한 목적은 음원 유통 협력으로, 텐센트 측은 향후 중국 내 프로그램에 한국 연예인을 섭외하는 것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팝 시장에서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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