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보령 대표 "美 엑시엄스페이스와 설립 합의"…우주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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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보령[003850]이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인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보령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엑시엄과 한국에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합의를 어제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트 벤처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사가 앞으로 한두 달 동안 논의해서 확정할 예정"이라며 "한국 저궤도 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찾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시작한 후 협력 범위를 점점 넓혀나가겠다고도 했다. 다만 아직 명확하게 합의한 부분이 없어 정확한 세부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인 보령은 지난해부터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 투자, 우주 헬스케어 연구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 개최 등 우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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