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WB 본부서 '코리아 디지털 데이'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은행(WB)과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22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코리아 디지털 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뉴욕 구상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디지털 정책 비전을 소개했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제로 AI 적용 확대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별 AI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AI 교육 등 세계은행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행사 이틀째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은 개회식에서 디지털 개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개발도상국의 인공지능, 데이터, 통신 등 분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의 디지털 정책 성과와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을 전 세계 시민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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