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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코로나 기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홈쇼핑 업계도 여행상품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샵은 최근 방영 중인 여행 예능에 소개된 여행지를 기획상품으로 만들어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되는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상품은 이달 초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의 주요 여행지를 일정에 포함했다.
GS샵은 예능프로그램 방송 일정에 맞춰 여행 상품 판매를 기획했고, 예능을 보고 난 뒤 곧바로 여행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방송 시간을 배치했다.
이달 말 방영 예정인 '아주 사적인 동남아' 등에서 소개되는 여행지도 내달 중 기획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S샵이 이처럼 해외여행 상품에 공을 들이는 것은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GS샵의 해외여행 상담 예약은 18만건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60% 수준까지 회복됐다.
올해도 1∼2월 방송한 여행상품의 상담 예약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100% 증가하는 등 고물가에도 여행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GS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행 상품을 시청률이 높은 프라임 타임에 편성하는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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