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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323410], 토스뱅크와 함께 토큰증권 협의체인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협의체는 한국투자증권을 주축으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토큰증권을 기록하는 분산원장(블록체인) 관련 금융기관 시범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는 구조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분산원장 구축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합류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사업을 맡은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내 분산원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성·보안성 테스트를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토큰증권 상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조각 투자 업체와 분산원장 기업을 내세운 토큰증권 협력체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한국투자 ST 프렌즈는 금융기관이 중심이 돼 결성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안정적인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술력과 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 한국투자증권의 딜 소싱(거래 발굴) 능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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