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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보성산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전남·해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K증권[001510]과 합작법인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 메타버스, 데이터허브 등 스마트인프라를 갖춘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보성산업과 한양, 전라남도 등이 사업시행자로 있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라남도 등과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이 공모에 참여해 2021년 12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보성산업은 SK증권과 향후 8년간 스마트시티 구축과 사업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을 전담한다.
국내에서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기업 간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합작법인은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의 자율주행,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관광·방범, 광역 데이터 허브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생활 편의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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