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2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경계감 속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떨어진 1,30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7.2원 내린 1,304.0원에 개장한 뒤 1,303.3∼1,309.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시장에는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3시 FOMC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데, 긴축 강도는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확률을 86.4%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6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7.83원)에서 10.1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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